Analogue Wave


22
9 10

당신에게 ‘덕후’라는 단어의 무게는 몇 그램?

단어의 무게

예전부터 우리나라에서 국어사전을 출판하는 회사들에 바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바로 ‘단어의 무게 표시’였다. 예를 들면, 같은 뜻을 가진 단어라도 ‘책’이 5g이라면 ‘서적’은 한 10g 쯤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dic kor 당신에게 덕후라는 단어의 무게는 몇 그램?

단어 뜻 옆에 그램 수를 표시해달라!

단어의 무게를 인지하지 못해 생긴 참담한 일

그런데 (약간 오래된 일이긴 하지만) 나에게 큰 깨달음을 준 사건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폐인 사건’이었다.

예전 지금보다는 WOW(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더 많이, 자주 즐기던 시절. 나름 만렙 도적이라고 자랑스럽게사실 그닥 자랑스러워 할만한 장비는 못되지만노스렌드를 누비던 시절.

WOW 당신에게 덕후라는 단어의 무게는 몇 그램?

노스렌드 대신 던 모로를 뛰어다니고 있는 기탄잘리

내가 몸담고 있던 길드의 어떤 분께서 무시무시한 속도로 레벨업을 하시더니 거의 한 달만에 레벨 1부터 80까지 육성성공 하셨다. 그 당시 나는 주변 친구들과 게임하는 양에 따라서 ‘헐… 폐인이냐?’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곤 했었다. 디씨인사이드의 영향으로 ‘폐인’이라는 단어가 익숙하다 못해 친근하기까지 한 시절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 말을 그 길드 분께 아무렇지 않게 뱉어버린 거였다.

결과는 어땠을까. 당연히 그 분은 불같이 화를 내셨고, 나는 며칠에 걸쳐서 죽도록 사과를 해서 무난한 결말로 이 이야기는 끝을 맺었다. 그 때부터 깨닫게 된 사실이 하나 있는데, 누구나 머릿속에 있는 단어의 무게가 각각 다르다는 것이었다.

천냥빚을 갚으려면 단어의 무게를 먼저 인지하라

PR 일을 하다보면 글을 쓸 일이 많아진다. 그 글을 쓰면서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바로 ‘워딩(Wording)’이다. 많은 PR인들이 이 워딩으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것은 다른 이유때문이 아니다. 같은 뜻의 단어라 하더라도 무게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가령, “OO기업, 젊은 기업가 초청 강연회 열어”와 “OO기업, 청년 기업가 초청 강연회 실시”는 전혀 다르다. 물론 이 단어의 선택은 회사의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은 바로 듣는(혹은 읽는) 대상이다. 제일 먼저 받아보게 될 대상의 나이는 어느 정도인지, 성별은 무엇인지, 취향은 어떤지(?) 고려해서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들을 고려하지 않아서 생길 수 있는 일이 바로 ‘폐인’ 사건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위의 예에서 누군가는 아무렇지 않게 쓰는 ‘청년’이라는 단어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운동권 학생들을 연상케하면서 심한 불쾌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고려할 것이 바로 자신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무게의 단어를 선택하는 것. 예를 들어, 영국 드라마 ‘*닥터 후(Doctor Who)‘에서 등장하는 갖가지 종류의 악당(?)은 서로 다른 단어로 같은 것을 의미한다. 사이버맨은 ‘삭제하라(Delete)’라고 외치며, 달렉은 ‘말살하라(Exterminate)’라고 한다. 같은 행동을 유발하는 비슷한 부류의 단어지만, 말하는 주체를 제대로 표현해내는 적절한 무게의 단어의 적절한 쓰임. 단순한 ‘Kill’보다는 200배 더 낫지 않은가?

doctorwho 당신에게 덕후라는 단어의 무게는 몇 그램?

보통 다수를 대상으로 한 글이나 말에서는 무거운 단어를 선택해서 진지해 보이거나 프로페셔널해 보이는 것을 꾀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단어가 정말 남들에게 무거운 단어일까? 지나친 무거움은 경박함을 불러올 수도 있는 법이다.

이제 여기서 포인트. 당신은 ‘덕후’라는 말을 들었을 때 화를 먼저 내는가, 아니면 같이 웃어넘기는가. 바보를 바보라고 놀리면 불같이 화를 내는 것과 같다. 실제 바보에게는 ‘바보’라는 단어가 천금처럼 무거울테니 말이다. 보통은 자신과 상관 없는 단어일수록 무게가 가벼워지기 때문에 가벼운 농담을 할 때는 그 사람과 관계 없어 보이는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같은 의미라도 어떤 무게의 단어를 쓰느냐에 따라 당신이 천냥빚을 갚을 수도, 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21
7 09

[외국어 혼자 공부하기] 최적의 툴은 바로 팟캐스트(Podcast)! – 일본어 팟캐스트 찾기

인터넷만 잘 활용하면 외국어를 혼자 공부하는 데 필요한 도구는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고, 그걸 약간은 민망하게도 거창하게 여기다가 풀어놨었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읽기만 할 것인가! 언어는 기본적으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은 동네 초딩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
단순히 검색하고 클릭하는 방법만 가지고는 기껏해야 읽기밖에 못하게 마련이다.


Step 2. 본격적인 공짜 청취 교재 사냥에 나서보자.

자, 오늘의 주인공은 일본어. 외국어 독학 툴 검색 편에서 풀어놨던 것을 응용하여 이번에는 구글 재팬으로 가보자. 주소는 http://www.google.co.jp 다.
사실대로 불자면, 굳이 구글 재팬을 찾아갈 필요는 없다. 그냥 구글 코리아에서도 일본어 검색이 된다는 사실. 그냥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 가봤다.

구글재팬 [외국어 혼자 공부하기] 최적의 툴은 바로 팟캐스트(Podcast)!   일본어 팟캐스트 찾기

구글 재팬. 일본어가 보인다.

이 안에서만도 잘 놀다 보면 놀면서 공부할 꺼리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뉴스부터 동영상까지 고르기 나름. 하지만 오늘 사냥하려고 하는 교재는 바로 팟캐스트. 팟캐스트가 뭔지 모르는 사람은 가볍게 여길 클릭하시면 되겠다.

다 읽었는가? 한마디로 축약하면, 다운받는 라디오 정도라고 하면 될까?

자, 오늘의 사냥감을 검색해보자. 팟캐스트는 일본어로 ポッドキャスト라고 쓴다. 친절히 한국말로 읽어주자면 폿도꺄스또 정도 된다.

팟캐스트검색 [외국어 혼자 공부하기] 최적의 툴은 바로 팟캐스트(Podcast)!   일본어 팟캐스트 찾기

살포시 검색을 눌러보자. 그럼 수많은 결과물이 주르르르륵 출력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팟캐스트검색결과 [외국어 혼자 공부하기] 최적의 툴은 바로 팟캐스트(Podcast)!   일본어 팟캐스트 찾기

친절하게 위부터 무슨 내용이 검색되었는지 살펴보자. (하지만 일본어 팟캐스트에 덤빌 정도의 청취실력이라면 이 정도는 껌일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그리 필요해 보이지는 않는다.)
맨 위의 검색 결과는 팟캐스트를 설명하고 있는 위키피디아 일본어판이다. 딱 보면 알겠지만, 전 세계의 위키피디아도 독해를 위한 아주 좋은 교재다. 시간이 남는다면 흥미있는 주제를 찾아 꼭 활용해보도록 하자.
그 밑으로는 애플사의 아이튠즈 홈페이지. 애플따위 키우지 않는 블랑캣은 가볍게 무시하고 넘어갔다. (젠장, 헛되이 슬픈 클릭질을 해봤다는 티가 팍팍 나는 저 보라색은 뭐람)
그리고 그 아래로는 야후 팟캐스트가 보이고(대충 보니, 그동안 야후 팟캐스트 서비스가 종료됐나보다), 그 아래로는 팟캐스트 랭킹 사이트가 보인다.
그리고 그 아래 팟캐스팅 쥬스라는 사이트가 보인다. 왠지 이름이 마음에 들어 그냥 클릭! 오늘의 예제는 이걸로 진행 낙찰! 땅땅땅!

팟캐스팅쥬스 [외국어 혼자 공부하기] 최적의 툴은 바로 팟캐스트(Podcast)!   일본어 팟캐스트 찾기

슥 훑어보니, 일본 팟캐스트를 모아놓은 포털사이트 되시겠다. 랭킹도 제공하는 것 같아 냉큼 클릭!

팟캐스팅쥬스 랭킹 [외국어 혼자 공부하기] 최적의 툴은 바로 팟캐스트(Podcast)!   일본어 팟캐스트 찾기

주간 랭킹을 제공하나보다. 2009년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랭킹 1위를 차지한 것은 남녀 심리강좌 ‘알고싶다! 상대방의 기분’ 이라는 팟캐스트다. 하아… 제목 왠지 촌스러… 대충 한 번 클릭해본다. 인터넷의 미학은 ‘대충 떠돌아다님’ 아니겠는가! 아님 말고

팟캐스팅쥬스내용 [외국어 혼자 공부하기] 최적의 툴은 바로 팟캐스트(Podcast)!   일본어 팟캐스트 찾기

자세히 보면 간단하게 한글로 뜻을 달아놨다. 안 보이면 할 수 없고. 불친절한 블랑캣 중간에 보면 18금 사이트 광고도 보인다. -ㅁ-; 중요한 것은 노란색 네모 부분과 빨간색 네모 부분이다.

먼저 빨간색 네모부분부터 설명하자면, 영어로 써있어서 금방 알겠지만, 다운로드 버튼이다.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팟캐스트는 ‘다운받는 라디오’ 라고 생각하면 쉽다. 즉, 빨간 네모 부분을 클릭하면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mp3 파일을 받을 수 있다.

노란색 네모 부분은 RSS 버튼이다. 블로그를 운영해봤던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RSS 버튼이건만, 의외로 그 용도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RSS는 말 그대로 ‘구독’할 때 쓰는 버튼으로 즐겨찾기를 해놓고 다시 찾아가는 것조차 귀찮은 무시무시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이 블랑캣의 작은 의견이다. 구독 등록만 해두면 굳이 다시 이 사이트를 찾아올 이유가 없다. RSS 구독 방법에 대해서는 자세히 다룬 포스팅이 많아 링크로 대신한다.


전 편, < 검색> 편 보다는 덜 민망한 정보였지만, 글쎄. 더 두고봐야 알겠다. 그리고, 예시로 들었던 팟캐스트는 직접 들어봤는데, 내용은 괜찮은데… 말투는 블랑캣이 제일 싫어하는 말투다. 콧소리 앵앵앵 왠지 쫌 글타. 다음 번엔 좀 더 도움이 될만한 팟캐스트를 소개할 수 있는지 두 눈 부릅 뜨고 지켜보자.


잊고 있었던 팁 하나

구글에서 외국어를 검색하기 위해서는 굳이 해외 구글 사이트로 찾아갈 필요가 없다. 그냥 그 나라 언어로 검색을 하면 되고, 검색어가 영어일 경우에는 우선순위 언어를 지정해주면 된다.

구글코리아 [외국어 혼자 공부하기] 최적의 툴은 바로 팟캐스트(Podcast)!   일본어 팟캐스트 찾기

환경설정을 클릭하면 나오는


구글언어설정 [외국어 혼자 공부하기] 최적의 툴은 바로 팟캐스트(Podcast)!   일본어 팟캐스트 찾기

검색 언어 설정에서 내가 보고 싶은 언어를 선택하면 되시겠다.


16
7 09

[스페인어 문법책] 종합기초스페인어

종합기초스페인어 [스페인어 문법책] 종합기초스페인어

종합기초스페인어 < 우덕룡저>

스페인어 문법 교재 리뷰 1탄에 이어 2탄 나가신다.

이 책은 우덕룡아저씨가 쓴 스페인어계의 성문 기초 영문법이라고 불리는 책이다.
사실 그만큼 지루한 면이 없지않아 있다.

하지만 설명은 확실하게 돼있다는 것! 굳이 비유를 하자면, 우리 나라 스페인어 문법 교재의 황제 정도라고나 할까?
한 때 스페인어 공부하는 사람들의 기본서라고까지 불렸던 모양이다.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추종자들은 명작이라고까지 평가하기도 한다.

짐작대로, 한글로 설명되어 있고, 대부분의 경우, 예문에도 친절히 해석이 달려있다.
외국어는 외국어 교재로 공부해야 한다는 게 철칙인 블랑캣이지만, 이런 입문서라면 한번은 꼭 내용을 숙지해 주는 게 매너라고 생각되기도.

문법책 리뷰 1탄에서 소개한 Gramática de uso del Español이 원서라서 접근하기 어렵고, 구하기 어렵고, 한 손에 무거운 사전을 들고 공부해야 하는 반면, 그런 불편함이 해소된 교재라는 점에서는 매우 높은 점수를 주겠다 하겠으나, 이 책 역시 그리 쉽지는 않다. 기초 중의 생 기초는 다른 가벼운 교재로 한 번 간단히 짚고 나서 보는 게 모범답안 되시겠다.

단, 직설법, 가정법을 비롯해서 이것 저것 문법 용어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적합하지 못하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스페인어계의 성문 영문법이다.)

그러고 보면 이 책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정가 23,000원으로, 인터넷에서는 22,000원 살짝 안쪽이다. MP3 강의가 담긴 CD도 함께 준다. 사실, 음성강의라고 별 다른 건 없고, 그냥 책 내용을 말로 설명한 것이 전부. 그나마 수확이라면 강의 중에 원어민이 예문 읽어주는 부분이 청취에 도움이 된다.

예문이 굉장히 풍부한 교재 중 하나이니, 한 번씩 베껴 써보고, 문법 구조 잡으면서 단어 외우는 것까지 (음성강의로 청취도 함께) 잡을 수 있도록 하자.


16
7 09

[스페인어 문법책] 스페인어 원서 문법교재, Gramatica del uso de Espanol

gramaticadeusodelespanol [스페인어 문법책] 스페인어 원서 문법교재, Gramatica del uso de Espanol

Gramática de uso del Español

영문법 하면, 성문 영문법보다 English Grammar in Use를 떠올리는 사람들을 위한 빨간 스페인어 문법책, Gramática de uso del Español. 제목부터 ‘난 Garammar in Use의 스페인어판!!’이라는 뽀스를 마구마구 내뿜는 교재다.

관사 쓰는 법부터 가정법까지 스페인어 기초 문법의 모든 것을 다룬다. 단, 단점이라면 스페인어로 설명한 스페인어 문법책이다 보니, 기초 없이는 볼 수가 없다.
하지만, 한 손에 사전 들고 열심히 붙잡고 있으면 이만한 교재도 없다 싶다.
사실, Edelsa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문법책이 스페인어 문법책계의 전설이라고 하는데, 직접 접해보지 못했다. 아마존에서 구입하려고 보니 나가는 돈이 너무 커져서 고민만 하기 2년째다.

여튼, 이 책 꽤 비싸다. 구입 당시(2007년) 27,080원이었고, 지금은 그때보다 환율이 많이 올라서 더 비싸졌을 듯 싶다. 구하기도 어렵다. 당시 교보문고에서 ‘나 좀 사줘요!’하는 아우라를 20미터 범위에 마구 뿌려대고 있었기에 운 좋게 손에 넣을 수 있었지만, 아니었다면 블랑캣도 지금까지 아마존을 기웃거리며 ‘이걸 질러 말어’하며 고민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2008년에 이 책에 관한 간단한 리뷰를 당시 운영하던 블로그에 올렸을 때 쪽지까지 받았을 정도로 레어 아이템이다.

님, 그거 저한테 파시면 안되겠음?

아무튼, 이 완소 아이템을 얻고 싶다면 교보문고로 가서 확인하는 게 가장 빠르고, (며칠 전에 들렀을 땐 없었다. 찾는 사람이 별로 없나보다.) 없다면 주문 후 3~4주 후에 받을 수 있다. 후… 구경도 하기 힘든 귀하신 몸이다.

하지만, 원서로 공부하는 쾌감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 번 도전해봐도 좋을 듯!!


15
7 09

윈도우에서 제 2외국어(일본어, 스페인어) 입력하기

블랑캣이 전에 한 포스팅 그것도 무슨 팁이라고을 보고 ‘함 해봐야지~’하고 맘먹어봤으나, 막상 일본어(혹은 스페인어 혹은 러시아어 혹은 중국어 혹은 … 뭐, 아무튼 제 2외국어)를 입력하려니 막막한 당신! 을 위해 준비했다.

윈도우에서 제2외국어 입력하기!

간단한 일본어는 ㅃ + 한자 키, ㄸ+ 한자 키로 해결을 하겠는데, 일본 한자는 죽었다 깨나도 찾을 수가 없어서 헤맸다면,
스페인어를 스페인어로 Espñola라고 입력하고 싶은데 ñ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어서 고민이었다면 집중하자.

윈도우 XP부터는 다중 언어 입력을 지원한다. 윈도우 XP가 나온 지는 한참 됐지만, 의외로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가끔 질문을 받았더랬다.

님하, 윈도우에서 일본어 어떻게 쓰나효?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여, 다음 설명대로만 따라하면 되겠다.


사용자입력도구 윈도우에서 제 2외국어(일본어, 스페인어) 입력하기
윈도우 오른쪽 하단에는 이런 입력 도구가 보인다.
‘어? 내꺼에는 KO 표시가 없는데? 하는 분이 계실 지 모르겠다. 이건 결과물이므로, 신경쓰지말고 그냥 진행하자.

오른클릭후 윈도우에서 제 2외국어(일본어, 스페인어) 입력하기
입력도구를 오른 클릭하면 뜨는 메뉴 중에서 설정을 클릭!

설정창 윈도우에서 제 2외국어(일본어, 스페인어) 입력하기
새로 뜨는 설정창에서 주황색으로 표시된 부분 ‘추가’를 클릭하자.

추가 윈도우에서 제 2외국어(일본어, 스페인어) 입력하기
입력 언어 메뉴를 클릭하면 주르륵 떨어지는 목록 중에 원하는 언어를 선택한다.

결과 윈도우에서 제 2외국어(일본어, 스페인어) 입력하기
입력도구 왼쪽에 KO라는 표시가 생겼다. (권투의 KO가 아니다) 클릭하면 언어 선택 가능!

문제의 그 KO 버튼은 언어를 선택하는 버튼이었던 것!


추가로 팁 한 가지 더

일본어 입력도구를 선택하고 무작정 쓰려고 하면 뭔가 이상함을 느낄 수 있다. 이상한 가타카나 전각 부호가 마구 나타난다던가, 영어만 써지는 현상인데, 이건 일본어 입력도구 윈도우에서 제 2외국어(일본어, 스페인어) 입력하기 에서 첫번째 주황색 표시된 A를 클릭해서 Hiragana를 선택하고 쓰면 된다. 단, 일본어 자판 입력으로 설정되어 있으면 어디에 뭐가 붙어 있는지 모를 애꿎은 키보드만 패대기 치기 일쑤이니, 두번째 주황색 kana 부분을 클릭해서 로마자 입력을 켜주도록 하자.


추가로 팁 한 가지 또또 더

윈도우에서 스페인어 입력은 기본적으로 영어와 동일하지만, 영어에 없는 문자를 입력할 때는 고개가 갸우뚱해지기 마련. 일단 입력도구에서 KO를 클릭하고 ES를 눌러 스페인어 입력 모드로 바꿔주는 과정은 필수!
스페인어 입력 모드에서 Ñ는 영문자 L 옆에 붙어있는 세미콜론 ; 이고, á, é, í, ó, ú 등의 악센트 붙은 모음은 작은 따옴표를 누른 후에 각 모음을 치면 자동으로 붙어서 입력된다.


팁이라고 적어는 봤는데, 왠지 이것도 팁 같지 않아 민망하다. 다음 번엔 더욱 팁 다운 팁을 기대해보자.


humanrink님의

님하~ 입력도구가 안보이는 사람들은 어떻하나효?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님하가 뭐니 초딩도 아니고

시작표시줄 윈도우에서 제 2외국어(일본어, 스페인어) 입력하기

시작 표시줄에다 대고 오른 클릭을 해보자. 그리고 도구 모음 > 입력도구모음에 체크가 되어 있는지 확인할 것!

아주 간단하죠? 밥 아저씨.. 이런 말은 이럴 때 하는 거라구요…


15
7 09

독학의 기본 중의 기본, 인터넷 활용하기 (검색 편)

독학을 하다 보면 제일 곤란한 것이 공부할 자료가 금방 바닥난다는 것이었는데, 요즘만큼 ‘세상 좋아졌다’는 말이 어울리는 때도 없을 거다. (뭐, 어떤 의미로는 전혀 아니지만)

그러나 저러나, 도구가 아무리 좋아져도 활용할 줄을 모르면 돼지 목에 걸린 진주보다 더 쓸모없는 법!

일단, 독학하는 데 필요한 절대적인 도구! 절대도구 인터넷을 새롭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c0084499 49fe939a9a118 300x225 독학의 기본 중의 기본, 인터넷 활용하기 (검색 편)

이것만 알아도 절대반지가 부럽지 않다.

Step 1. 웹사이트 활용하기

요즘 시대에 인터넷은 우리 엄마도, 옆집 할아버지도 사용하는, 그야말로 만인의 미디어.
한 때 유행했던 ‘정보의 바다’라는 말처럼 전 세계적으로 뻗어있는 네트워크를 통해서 해외 사이트로 접속해서 공짜로 독해를 할 수 있다는 사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터.

하지만, 네이버나 다음 같은 국내 포털사이트는 해외 사이트로 나가기가 힘들다. 대신 얘네들은 커뮤니티를 찾는 데 활용하도록 한다.
검색창에다 대고 ‘외국어 공부하는 카페 좀 알려주세영’ 이라고 물어보면 수많은 검색결과를 쏟아내 줄 것이다.

더불어 수많은 학원 광고도 쏟아내 준다.

블랑캣이 자주 이용하는 것은 세계 만인의 검색엔진 구글-

오죽하면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것’이 영어로 ‘googling’일까. 아무튼, 구글은 해외 사이트에 접속하는 최고의 왕도라는 거!

요즘 블랑캣이 목말라하는 스페인어 공부를 구글에서 검색해 보자.

spanish study 독학의 기본 중의 기본, 인터넷 활용하기 (검색 편)

'Spanish study' 구글 검색 결과

그냥 스페인어 공부’라고 검색하면 안되나영?

이라는 질문이 들리는 듯 하다. 물론 상관 없다. 하지만, 영어로 검색하는 걸 추천하는 이유는 ‘영어 공부와 스페인어 공부를 동시에!’라는 엄청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 모국어로 외국어 공부하는 것은 처음에는 효과가 좋을 지 모르지만, 후반에 접어들수록 바닥을 치고 지하 깊숙히로 떨어져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기 쉽다. 그 외에도 모국어로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이유는 얼마든지 있다. 그건 다음 기회에 살펴보도록 하고…

아무튼, 이렇게 하면 외국어로 외국어를 공부하겠다는 불타는 의지에 휘발유를 뿌려줄 조합은 얼마든지 가능해진다. 일단 블랑캣이 시도해봤던 것만 해도 ‘영어’ x ‘영어’, ‘영어’ x ‘스페인어’, ‘영어’ x ‘일본어’, ‘일본어’ x ‘일본어’, ‘일본어’ x ‘스페인어’, ‘스페인어’ x ‘스페인어’ 총 6가지 조합이다. 자세한 조합은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 등장하는 ‘경우의 수’를 잘 활용하면 계산할 수 있다.

아.. 다 써놓고 보니, 만인이 다 아는 사실을 너무 거창하게 써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하지만, 다음 포스팅에서 모르는 사실이 툭 하고 튀어나오기를 기대해보자.